묵언

말은 해야겠는데 그게 또 아니다 싶을때가 있다. 그런식의 갈등이 마주할때는 참고 안하는 판단이 맞다. 그러나 말안하고 참고 사는게 쉽지만은 않다

다수의 외국인이 포함된 묵언수행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는 기도원의 모습을 TV에서 방영한적이 있다.

그런 와중에 그래도 소통은 필요하니 각자 할 일은 게시판에 게시하는 것으로 해결한다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수도사가 한국어 공부를 할 때는 말하는게 허용된다. 승려도 그런 식의 수행을 한다

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때로 그런걸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유익하기 때문이다

앙코로와트 여행 갔을때의 기억이 가끔 떠오른다. 아들인지 사위인지 불분명한데 같이 온 한국노인 왠만하면 말을 안하는데 가끔 한두마디 정도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대체로 화기애애하다.

분위기가 안좋을수 없다
분위기 돋군다고 오버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그맨이나 조직의 간부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아니면 백퍼 푼수소리 듣는다

할때와 안할때를 잘 판단하며 행동하는게 현명한 사회생활 덕목

말이 필요한 때 그 말이란게 없으면 우리는 그 상환을 천사의 속삭임이라 부른다. 어색한 장면.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말수 줄이고 조용히 있는게 현명하다